사회일반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제55차 포럼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공정과 상식 회복의 담론을 제기하며 희망과 변화를 위한 공동체적 연대와 행동을 추구해 온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은 “미중 기술 패권경쟁과 우리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조태열 전 유엔 대사를 초청하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5월 30일 오후 3시 제55차 포럼을 개최했다. 정용상 《공정과 상식》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조태열 대사는 현대 외교 사상 험난한 외교 최전선에서 직접 협상을 진두지휘한 대표적 외교관으로, 오늘 강연을 통해 안보와 경제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자 외교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외교의 어제와 오늘을 진단하고, 우리 외교의 바람직한 방향성과 외 교방략을 밝혀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조태열 대사는 발제를 통해 오늘날 미중 기술 패권 경쟁에 따른 경제안보와 외교적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지정학적 외교적 함의와 외교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조 대사는 이제 “경제가 국가안보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경제통상문제를 안보적 시각에서 다루어야 하는 경제와 안보가 융합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이렇게 “경제안보가 중요해진 원인은 신자유주의와 세계